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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사망사고 유족, 아들 다니던 초교에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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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사망사고 유족, 아들 다니던 초교에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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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쿨존' 사망사고 유족, 아들 다니던 초교에 1천만원 기부

    아버지 "부의금 장학금으로 기탁…떳떳한 아버지 되고 싶어"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지난달 청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내버스에 치여 숨진 배모(11)군의 유가족이 생전 아들이 다니던 초등학교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배군의 아버지(47)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들이 다니던 청주 옥산초등학교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배군의 아버지는 "장례 기간 받은 부의금을 학교에 기탁한 것뿐"이라면서 "아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찰에는 "아들의 사망사고 경위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배군은 지난달 15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변을 걷다 A(60)씨가 몰던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사고를 낸 이후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 20분가량 노선을 따라 계속 운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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