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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사회적 기업 방문해 임직원 격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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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사회적 기업 방문해 임직원 격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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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 사회적 기업 방문해 임직원 격려(종합)

    "여성장애인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많아지길"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서울에 있는 한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은평구에 있는 친환경 제품 제조업체인 '누야하우스'에 들렀다.


    김 여사는 7월에 생일을 맞이한 근로자를 축하했고 생일을 맞은 직원을 비롯한 전체 직원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곳은 김 여사가 2012년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곳으로, 청와대는 "김 여사가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재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당시 비누 만들기를 도왔던 직원과 함께 '컵케이크 비누'를 만들기도 했다.

    '누야하우스'는 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을 해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비누와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전체 근로자 44명 중 33명이 장애인이다.


    김 여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근로자 평균임금이 증가하는 등 근로자와 함께 성장한 것에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만든 제품이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좋은 일자리를 갖는 데 취약한 여성 장애인을 많이 고용하고도 건실하게 성장한 사례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며 "정직하게 경영해도 오래 기업활동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끝없이 경쟁하고 불신하는 사회에서 협력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나아가려면 경제 체제가 바뀌어야 한다"며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여성장애인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김 여사는 "여성의 참여가 많은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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