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청구영언' 강연·월성 사진대회 수상작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한글박물관은 9월 3일까지 여는 특별전 '순간의 풍경들, 청구영언 한글 노랫말 이야기'와 연계해 5일과 21일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권순회 한국교원대 교수는 5일 강연에서 청구영언 편찬 배경과 과정, 청구영언에 실린 노랫말을 통해 조명한 책의 가치와 의미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어 이상원 조선대 교수는 21일 청구영언의 노랫말 가운데 일상적이고 저속한 내용이 담긴 작품 116수를 모은 부분인 '만횡청류'(蔓橫淸類)를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할 수 있다.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제2회 월성 사진촬영대회 디지털카메라 부문 대상으로 곽재훈 씨가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을 찍은 '태양을 품은 월성'을 선정했다.
스마트폰카메라 '월성에서의 나' 부문 대상은 정혜윤 씨의 '나두야, 간다', 스마트폰카메라 자유주제 부문 대상은 배군열 씨의 '미래의 고고학자'에 각각 돌아갔다.
사진촬영대회 수상작은 8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8월 19일에 열린다.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주 본원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농악과 탈춤 종목을 교육한다.
참가자는 농악과 탈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진주삼천포농악과 강릉농악 혹은 고성오광대와 봉산탈춤을 배운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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