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이 여름을 맞아 새로운 문구로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꿈새김판 새 문구는 지난달 공모전 수상작에 선정된 남정모(37)씨의 '고마워요, 해님 늦게까지 기다려줘서'다.
남씨는 "집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볼 일 때문에 이동할 때 해가 남아있으면 발걸음도 가볍고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며 "길어진 낮 시간은 해가 주는 선물이라는 평소의 생각을 솔직히 표현했다"고 말했다.
시는 시인, 교수, 광고 전문가, 기자 등이 참여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남씨의 당선작을 비롯해 5편을 선정했다.
새 문안은 다음 달 초까지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 외벽에서 시민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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