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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내주초 정상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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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내주초 정상화할 듯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최근 직원 사망 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LG디스플레이 경기도 파주 공장의 생산라인이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정상화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숨진 직원의 장례절차가 지난달 29일 마무리됐고, 고용노동부의 관련 조사도 이미 끝나서 이번 주말 이후에는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28일부터 생산라인 재가동을 검토했으나 최종 테스트 작업과 함께 유족 및 직원과의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소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달 24일 기계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한 직원이 액정표시장치(LCD) 조립·접착 생산라인의 기계를 점검하던 중 머리를 심하게 다쳐 목숨을 잃었고, 회사 측은 즉각 해당 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가동 중단으로 인해 일부 생산에 차질이 있었으나 계약사에 대한 물량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부 대만 온라인매체는 사고원인 조사 등을 위해 최소 2~4주간 공장가동이 중단될 것이라며 전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으나 회사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주일간 가동이 중단된 만큼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것은 맞지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만 매체의 보도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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