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삼성전자, 초등학교 2곳 에너지 절약 설비 설치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 공항초등학교와 위례별초에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절약 설비가 설치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삼성전자는 이런 협력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여름방학 중 설비 설치를 마치고 2학기가 시작하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설치비용 4억 원가량은 삼성전자가 부담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건물에 BEMS와 ESS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나 교육청의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에 도움을 요청해 협력사업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보면 연면적 1만㎡ 이상 공공건물에는 올해부터 BEMS를 설치해야 한다. 계약 전력 1천kW 이상 건축물에는 2019년까지 ESS를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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