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월 주말 오후마다 사회적경제 특화장터 개장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7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기장군 장안읍 부산프리미엄아웃렛에서 사회적경제 특화 장터인 '같이가장(場) 페스티벌'을 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 40여 개와 청년 창업지원사업팀 푸드트럭 등 30여 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같이가장 페스티벌'을 향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나 대구의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과 같은 지역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벼룩시장 우수 판매상 40여 명과 문화예술 공연 및 놀이, 체험이벤트 등이 함께 열려 가족 단위 쇼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캠핑을 콘셉트로 한 벼룩시장 존과 푸드트럭 존, 버스킹, 디제잉,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하는 문화공간이 마련된다.
또 야구 배팅 체험, 수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체험존, 중고물품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부산프리미엄아웃렛 운영사인 신세계사이먼은 행사 기간에 기부 쿠폰을 제공하고 적립금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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