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확대 개장, 약 1천100명 추가 채용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와 LG전자는 28일 인천시청에서 'LG전자 인천캠퍼스'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내년 6월까지 서구 경서동 363의 80 인천캠퍼스에 지상 8층, 전체 넓이 7만5천㎡ 규모의 건물 1채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2013년 7월 준공한 LG전자 인천캠퍼스는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연구·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하는 복합시설이다.
인천캠퍼스 확장에 따라 부지 면적은 9만5천㎡에서 10만8천㎡로 커지고, 건물 연면적도 12개 동 10만4천㎡에서 13개 동 17만9천㎡로 확대된다.
근무 인력은 현재 1천300명에서 확장시설이 문을 여는 내년 7월 2천400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인천시는 LG전자 증설을 계기로 이 지역 서부산업단지가 4차 산업의 핵심 전진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