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수국가산단과 목포권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점검해 업체 11곳에서 1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분야별 위반사항은 대기오염물질 10건, 화학물질·폐기물 3건 등이다.
대기오염물질에 신선한 바깥 공기를 섞어서 배출한 업체,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한 업체 등이 적발됐다.
환경청은 5개 업체를 검찰에 송치하고, 과태료 부과 대상과 행정처분 대상 업체는 담당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무안 남악과 광양 중마동 등 신도시 주변에서 주민에게 해가 되는 환경오염요인을 미리 차단했다"고 단속 효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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