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 묘지공원 산책로에 야간조명등 설치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중랑구 망우리 묘지공원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다음 달 1일부터 켠다고 28일 밝혔다.
야간조명이 설치된 곳은 '사색의 길' 산책로 1.9km 구간이다.
하절기에는 일몰 때부터 밤 11시, 새벽 4시부터 일출 때까지 야간조명을 켠다. 동절기에는 일몰부터 밤 10시, 새벽 5시부터 해 뜰 때까지 조명을 밝힌다.
서울시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유족 외에도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 위한 이용자가 많아지자 조명등 설치를 결정했다.
망우리 묘지공원에는 만해 한용운, 도산 안창호(묘터), 조봉암, 방정환, 이중섭 등 유명인사 50여명의 묘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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