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공원·도서관 등 어린이 위한 인프라 확충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어린이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인제군은 북면 원통리 일원 2천100㎡ 부지에 북면 제1 어린이 공원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12월 준공한다.
조합놀이터, 그네, 시소, 흔들 놀이 등 어린이 놀이시설물과 운동기구, 파고라, 벤치 등 휴게 공간이 조성된다.
공원 내에 왕벚나무 등 나무 2천여 그루와 구절초 등 3천500여 본의 화초류를 심어 자연 친화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인제읍 상동리 일원에 3천200여㎡ 규모의 인제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군은 공공도서관을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평생 교육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어린이에게는 안전한 놀이·휴식 공간을, 주민에게는 세대 간 소통과 교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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