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선물 상장 첫날 685계약 거래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한 ETF선물이 상장 첫날인 26일 700계약 가까이 거래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리랑(ARIRANG) 고배당주', '코덱스(KODEX) 삼성그룹주', '타이거(TIGER) 헬스케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선물 3종목의 첫날 거래량이
685계약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5억3천200만원이었다.
3종목 모두 근월물인 2017년 9월물만 거래됐다.
'KODEX 삼성선물'은 기준가보다 1.63% 상승한 6천540원으로 마감했고 거래량도 581계약으로 가장 많았다.
'TIGER헬스선물'은 0.22% 상승한 2만7천85원에, 'ARIRANG 고선물'은 0.71% 낮은 1만3천225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들 3종목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장된 ETF 선물이다.
ETF 선물의 상장은 당국의 파생상품 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른 것이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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