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구대표팀, 차이니즈컵 정구대회 종합우승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정구대표팀이 12개국이 참가한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3일 중국 저장 성 타이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녀단식 경기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김태민이 이수열을 세트 스코어 4-3으로 꺾었고,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김지연이 궈징원(대만)을 4-1로 일축했다.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북한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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