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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현진 "더 던질 수 있었다…구위 좋아져 만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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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현진 "더 던질 수 있었다…구위 좋아져 만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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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류현진 "더 던질 수 있었다…구위 좋아져 만족"(종합)

    "홈런 2개 맞은 것 실투…제구에 더 신경써야겠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나는 더 던질 수 있다고 했지만, 항상 말했듯이 감독님 선택이고 따를 수밖에 없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류현진(30)이 시즌 4승을 목전에 두고 내려왔다가 불펜의 동점 허용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한 데 대해 진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5안타를 맞고 2실점한 뒤 팀이 3-2로 앞선 상태에서 투구를 마쳤다.

    그러나 다저스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다.



    류현진은 구위 자체는 지난 두 경기보다 나아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 오늘 경기를 평가해달라.


    ▲ 공 자체는 일단 저번 게임보다 괜찮았었던 것 같다. 홈런 2개가 나오게 했는데 좀 실투였던 것 같다. 타자가 놓치지 않고 잘 쳤다. 매회 좀 쉬운 이닝이 없었던 것 같다. 홈런 2개를 내주고 계속해서 쉽게 가지 못한 것이 오늘 5회밖에 던지지 못한 이유가 됐다.

    -- 5회를 마쳤을 때 투구 수가 86개밖에 되지 않았는데 교체되니까 아쉽지 않았나.


    ▲ 나는 더 던질 수 있다고 했는데, 어디까지나 항상 말했듯이 감독님 선택이고 따를 수밖에 없었다.

    -- 더그아웃에서 코치진과 대화했는데 무슨 얘길 나눴나.



    ▲ 더 던질 수 있다고 했는데 감독님은 '시즌이 기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고 했다.

    -- 피홈런 14개 중 12개를 다저스 구장에서 허용했다. 다저스 구장이 투수 친화적 경기장인데, 그러다보니까 여유있게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다 홈런을 많이 내주는 건 아닌가.

    ▲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홈런을 맞으면 투수 잘못이다.

    평균적이라든지 수치상으로 항상 (홈런이) 나오고 있어서 좀 아쉬운 부분인데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더 제구에 신경써야 할 것 같다. 항상 말했듯이 제구가 중요하다.

    -- 메이저리그 자체에 홈런에 굉장히 많이 늘어나는데, 투수로서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나.

    ▲ 그만큼 투수들의 실투가 많이 늘어났고 타자들의 힘도 좋아졌기 때문이다. 그 두 가지라고 본다.

    -- 2년 전엔 메이저리그가 투고타저였는데 올해는 타고투저다. 리그 안팎에서는 (팬들을 끌어모을 홈런 양산을 위해) 볼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그런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있다. 그러면 계속 의구심을 갖고 던지게 된다. 내가 실투없이 잘만 던지면 홈런을 쉽게 칠 수 없는 것이다.



    -- 지난번 두 경기보다는 오늘 구위가 더 나아 보였는데.

    ▲ 아무래도 스피드인 것 같다. 평균구속이 저번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구속으로 시속 150㎞를 찍었고, 전체 86개 투구 중 44%인 38개를 직구로 구사했다)

    -- 5회 1사 1,2루 위기에서 포수 오스틴 반스와 얘기한 다음에 빠른 볼을 던져 병살을 잡아냈는데 뭐라고 했나.

    ▲ 내가 빠른 것, 높은 공을 던지겠다고 했고 그 선수(타자)가 어려워하는 볼을 던져 병살을 유도할 수 있었다.

    -- 오늘은 패스트볼의 비중이 높았는데.

    ▲ 오늘은 괜찮았다. 수치상으로도 그렇고 스피드가 잘 나왔다.

    -- 낮과 밤의 차이가 있나. 밤에는 구속이 더 나오는데 낮에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 수술하기 전에도 그랬던 것 같다. 매 경기 구속 변화가 있는 게 사실인데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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