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아주산업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농가의 가뭄 극복을 위해 자사의 레미콘 차량을 통한 농업용수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아주산업은 22일부터 5일간 자사의 레미콘 사업장 인근 지역에 100여대의 레미콘 차량을 투입해 총 600t 규모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관할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레미콘차량 20여대를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작물이 메말라가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쌍학리, 남전리, 양노리 일대 농경지 약 5만㎡에 물을 대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아주산업은 이와 함께 회사 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지하수를 확보해 농업 용수로 공급할 방침이다.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는 "이번 활동이 가뭄 피해지역의 농가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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