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2타점 결승타에 솔로포 등 4안타 3타점 맹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선두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불방망이를 휘둘러 두산 베어스를 울렸다.
KIA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한 18안타를 몰아치고 두산을 11-5로 제압했다.
전날 선발 전원 안타 등 20안타를 때리고 올 시즌 한 팀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쓰면서 20-8로 승리했던 KIA는 이날도 두산 마운드에 뭇매를 가하고 2연승 했다.
안치홍이 2타점짜리 결승타에 솔로포까지 5타수 4안타를 치고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KIA는 이날 SK 와이번스에 6-13으로 진 2위 NC 다이노스에 3경기 차로 앞서며 선두를 질주했다.
KIA의 왼손 에이스 양현종은 7회까지 7피안타(1홈런) 3실점(2자책점)의 호투로 시즌 9승(3패)째를 챙겼다. 4사구 하나 주지 않고 삼진을 8개나 빼앗았다.
2-0으로 앞서나간 KIA는 3회초 최주환에게 투런포를 맞아 2-2로 맞선 채 3회말을 맞았다.
1사 후 로저 버나디나와 최형우가 잇달아 볼넷을 골라 주자를 1, 2루에 뒀다.
그러자 안치홍이 두산 선발 함덕주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주자 둘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안치홍은 4-3으로 쫓기던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투수 이영하로부터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려 흐름이 두산 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차단했다.
KIA는 이후 2안타와 폭투를 엮어 추가 득점, 6-3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김선빈의 내야안타, 이명기의 2타점 2루타, 김주찬의 투런포 등으로 다섯 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8회초 3안타와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추격할 힘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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