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름밤 광화문광장서 무료 영화 즐겨볼까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5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보는 '한 여름밤의 유기농 디톡스 시사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년 농부의 세계 일주기를 그린 영화 '파밍 보이즈'를 상영하는 자리다.
영화는 세 청년이 무일푼으로 이탈리아·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 등 세계 곳곳의 농장을 찾아다니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다양성의 중요성을 그려냈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작품에 출연한 3명의 배우와 메가폰을 잡은 3명의 감독이 함께하는 '시네 토크'가 펼쳐진다.
시네 토크 진행은 김덕진 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이 맡는다.
한편, 이날 광화문광장에서는 1㎏에 3천500원이라는 싼 가격에 성주 참외를 판다. 1만원 이상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는 부직포 면 가방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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