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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제품 전시·판매' 서울주얼리센터 2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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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제품 전시·판매' 서울주얼리센터 2관 개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신진 주얼리 디자이너의 제품 전시·판매 공간인 '서울주얼리센터 2관'(종로구 권농동)이 23일 문을 연다.

주얼리센터 2관은 인근 종묘, 돈화문로 한옥과의 조화를 고려해 전통 한옥으로 지어졌다.

앞서 서울시는 종로를 주얼리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2015년 7월 서울주얼리지원센터 1관을 열었다. 2관과 50m 떨어져 있다.

이 일대는 전국 주얼리 산업 종사자의 20%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2관에선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7명의 신진 주얼리 디자이너가 손님을 맞는다.

이들은 '스페이스 42'라는 공동 브랜드 아래 제품을 판매한다.

서울시는 1인 창업자와 신진디자이너가 제품을 브랜드화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판매 채널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주얼리센터 1관 개관 후 주변에 주얼리 제조, 디자인 단계를 모두 볼 수 있는 주얼리 공방이 생겨나고 있다"며 "2관 개관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종로구 서순라길 일대가 주얼리 길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주얼리 생태계의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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