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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강릉시장이 생활한복 입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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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강릉시장이 생활한복 입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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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희 강릉시장이 생활한복 입은 까닭은

    가뭄 때문에 물 아껴 쓰기 앞장…"면도도 안하겠다" 선언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명희 강릉시장이 21일 생활한복을 입고 출근했다.

    면도도 하지 않은 채였다.




    그동안 양복을 즐겨 입었던 최 시장은 이날 생활한복 차림으로 시청에서 열린 강릉시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와의 소통의 날 행사와 일반 음식점 영업주 교육에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소 놀라고 어리둥절해 하는 눈치였다.

    최 시장이 이처럼 면도도 안 하고 생활한복을 입고 출근한 것은 가뭄 때문이다.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시장이 직접 물 아껴 쓰기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생활한복을 계속 입을 계획이다.


    양복을 입으면 매일 매일 와이셔츠를 갈아입어야 하는 데 이것도 다 빨랫감이기 때문이다.

    생활한복은 강릉단오제 때 난장에서 5만원 주고 산 것이라고 했다.



    최 시장은 비 올 때까지 면도도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피부 알레르기 때문에 전기면도기를 쓰지 못해 부득이 면도하지 않기로 했다.

    최 시장은 "물을 가장 많이 쓰는 게 뭔가 혼자 생각해 보니 아침에 면도하는 것이었다"라며 "그래서 비 올 때까지 면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쇼를 하는 게 아니고 시민 모두가 물 절약을 하지 않아 이 위기를 못 넘기면 강릉이 생긴 이래 최대의 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계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강릉시의 식수원인 오봉 저수지의 저수율이 31%로 떨어져 7월 1일부터 제한급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수욕장 개장도 1주일 연기했다.

    시는 긴급 식수원 확보와 함께 시가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도 중단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yoo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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