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의 힘' 프로젝트, 가공식품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우수한 국산 먹거리를 선보이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영역을 가공식품까지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고추장, 된장, 다슬기국이다.
국산의 힘 고추장과 된장은 쌀, 조청, 보리, 고춧가루, 천일염, 콩 메주, 양조간장 등 국산 원료만 사용했다.
충청북도 충주시 남한강 상류에서 채취한 자연산 다슬기로 만든 다슬기국 역시 100% 국산 원재료만 썼다.
국산의 힘은 우수한 국산 식품을 발굴해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그동안은 농수축산물이 대상이었다.
2015년 출시 첫해 256억원이었던 국산의 힘 프로젝트 매출은 지난해 목표액 400억원을 40% 이상 초과 달성한 575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장인에 의해 생산되는 특정 농·축·수산물에 국한돼 있었으나 국산의 힘 가공식품 출시로 판로 확대의 장이 일반적인 식품군으로 저변을 넓히게 됐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2015년 출시 이후 누계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명실상부한 제2의 신토불이 운동"이라며 "국산 먹거리 판로 확대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이라는 프로젝트의 본질을 충실히 수행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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