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에 김근식 교수…학교폭력근절·조직강화 특위도 구성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국민의당은 19일 '햇볕정책 3.0'을 마련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기획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제9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기획단 설치를 논의하고 단장에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송영훈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과 교수 등 6명이 기획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김유정 대변인은 "경색되는 남북관계를 해결하고 화해와 경제협력 등 평화통일을 향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햇볕정책 3.0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또 학교폭력근절특별위원회(위원장 홍다희 대구시당 여성위원장)를 설치하고 학교폭력 피해 회복과 학생들의 생명·인권을 책임지는 역할을 충실히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당대회 전에 조직을 재정비하고자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에 대한 지방 조직감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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