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3복합산업단지 조성 추진…2020년 완공 목표
(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0년까지 민간자본 1천800억원을 들여 3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은 증평읍 송산·미암리 일원에 조성할 이 산업단지(97만여㎡)에 전자부품·통신장비 제조업체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전문 연구개발업체도 끌어들일 예정이다.
산업용지 외에 주거용지와 상업용지도 조성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한 뒤 내년 하반기 토지보상과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은 3복합산업단지를 1산업단지(69만7천여㎡·2009년 완공)와 2산업단지(70만3천여㎡·2016년 완공)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3복합산업단지를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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