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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美공화 원내총무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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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美공화 원내총무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지내길"

병상서 아버지의날 메시지…병원 "완전한 회복 가능성 꽤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야구 연습 중 총격으로 중태에 빠진 미국 공화당 원내총무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의원이 18일(현지시간)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을 맞아 트위터로 축하 메시지를 냈다.

스컬리스는 "스티브의 가장 큰 기쁨은 매디슨과 해리슨의 아빠이자 제니퍼의 남편이 된 것"이라면서 "이번 아버지의 날은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는 모든 가정과 특히 아빠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에 자신을 응원하고 쾌유를 기원한 많은 사람에 대한 감사 메시지도 전하면서 자신과 가족의 사진을 게시했다.

스컬리스 의원을 치료 중인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은 그가 '위중한 상태'(critical condition)에서 '심각한 상태'(serious condition)로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 병원 의사인 잭 사바는 "스컬리스 의원이 생명에 위험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도착했지만 아주 훌륭하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전히 회복돼 업무에 복귀할 수 있을 가능성이 꽤 높다"고 말했다.

스컬리스 의원의 몸속에는 수백 조각의 총알 파편이 있으며 현재로서는 모든 파편을 제거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사바는 "그럼에도 그가 다시 걸을 수 있으며 바라건대 뛸 수도 있기를 기대한다"며 "완치와 재활에는 일정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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