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자사의 지능형 CCTV 'T뷰(T view)'가 국내 동종 서비스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MS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관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제도이다.
T뷰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진행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암호통제 등 104개 세부 항목 심사에서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T뷰는 촬영 영상을 분석해 침입 행위를 판단하는 지능형 영상 서비스다. 카메라부터 서버, 고객 단말기까지 전 구간에서 영상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서버 고장에 대비해 복수의 영상 저장 서버를 운영한다.
별도의 영상 저장 장비가 필요한 타 CCTV 서비스와 달리 T뷰는 클라우드 서버에 암호화된 영상을 저장한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캠', 에스원[012750]의 '클라우드 CCTV, NSOK의 '엔 클라우드'가 T뷰 기반의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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