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대만 팬미팅 성료…자필 중국어 편지 선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조정석(37)이 대만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정석의 소속사는 13일 "조정석이 지난 11일 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아시아 투어 '더 룸'(The Room) 팬미팅에서 현지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고 밝혔다.
2013년 대만 관광청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조정석은 공항까지 마중 나온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팬미팅에서는 자작곡을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였고, '무닝'(Mooning), '내게 올래요', '소녀' 등 그동안 출연한 뮤지컬과 드라마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도 열창했다.
앞서 서울 팬미팅에서 화제가 됐던 마이클 잭슨 퍼포먼스도 대만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조정석은 자필 중국어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들도 "미래는 당신(조정석)과 오래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영상으로 화답했다.
조정석은 다음 달 2일에는 태국에서, 8일에는 일본에서 현지 팬과 만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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