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황해특별위원회 가동…위원장에 김흥규씨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의 환황해 전략을 자문하고 국제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환황해특별위원회가 12일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외교, 중국, 경제, 산업, 언론, 문화, 해양, 여성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위 위원 20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장이 선출됐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쉬지엔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유키코 후카가와 일본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 등 환황해포럼 해외 참여 인사 22명은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
환황해특위는 동북아 지역 주요 동향과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환황해권 미래 전략 정책을 제언·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충남도는 오는 11월 1일 공주에서 '환황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제3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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