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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뉴스키워드] '인사청문회'·'환경영향평가'·'국가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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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뉴스키워드] '인사청문회'·'환경영향평가'·'국가유공자'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새 정부 조각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지난 5∼9일 국내 트위터 이용자들은 뉴스 키워드로 '인사청문회'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국내는 물론 한미, 한중간 갈등이 지속되는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와 관련된 '환경영향평가', 현충일을 전후해 '국가유공자'도 뉴스 키워드 상위권에 올랐다.

10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등 고위직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여야간 논란이 지속되면서 '인사청문회'가 이번주 언급량 1위를 차지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에도 트위터 사용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사드배치 예정지인 성주골프장의 '환경영향평가'와 사드 보고누락 논란에 휩싸인 '국방정책실장'이 각각 2위와 6위를 기록했다.

현충일을 맞아 청와대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관련 행사가 이어지면서 '국가유공자'(3위)와 '호국영령'(9위)도 많이 언급됐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8일부터 무료 전시회가 열리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이 뉴스 키워드 4위에 올랐다.

전시회에서는 루이뷔통을 대표하는 앤티크 트렁크를 비롯해 약 1천여 점에 달하는 제품들이 총 10가지 테마로 소개된다.

학생인권 침해 논란이 벌어진 울산 '우신고'(5위)에도 관심이 쏠렸다.

우신고 일부 교사들이 학생 지도 과정에서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것이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울산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찰이 인권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살수차 운영방식 개선을 추진하면서 살수차 이름을 '참수리차'로 바꾸기로 했다는 뉴스도 트위터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참수리차는 '참되게 물을 이용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와 관련, 이름만 바꿨을 뿐 물을 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참수리차는 키워드 언급량 7위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경 편성을 위해 직접 국회 설득에 나서면서 '시정연설'이 뉴스 키워드 9위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공신화로 유명한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이 직원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해당 업체 이름이 뉴스 키워드 10위를 기록했다.

피해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지만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은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고, 최 회장은 결국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youngb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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