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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엔 결의안 강압통과 北주장에 "국제사회 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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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엔 결의안 강압통과 北주장에 "국제사회 한 뜻"

"북한, 국제사회 강력한 요청에 귀 기울이라" 촉구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최근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 2356호를 미국과 중국이 강압적으로 통과시켰다고 주장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력히 비판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안보리 결의 강압 통과 주장에 대해 "대북제재 결의안 2356호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반대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화 대변인은 "핵 비확산은 국제사회의 일치된 입장"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은 안보리의 명확한 요구이자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북한이 진정으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청에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와 전면적이고 완전한 안보리 결의안 집행 입장을 견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제네바 군축회의 2기 전원회의에 참석한 북한대표단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2356호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이 제멋대로 꾸며내고 강압 통과시킨 제재 결의안"이라고 비난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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