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오랜 기간 침체를 겪어온 프랑스의 경기가 계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프랑스의 5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9로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는 3월 53.3에서 4월 55.1로 오른 데 이어 5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PMI는 제조업계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 50이 넘으면 제조업계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는 뜻이다.
서비스부문 PMI도 57.2로 높게 나타나,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경기판단이 특히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PMI뿐 아니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프랑스의 각종 경기지표가 일제히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5월 말 기준 소비자신뢰지수는 102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올라 글로벌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프랑스 국내총생산(GDP) 증가 폭도 예상치인 0.3%를 넘어선 0.4%로 집계됐다.
1분기 실업률은 9.6%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0% 선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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