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상공인 1천억원 지원 업무협약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5일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 신한은행 강원본부, 국민은행 강원·경기남 영업그룹, 하나 은행 동부영업본부, 강원신용보증재단 등과 '강원도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2월 비상경제 대책회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1ㆍ2차에 걸쳐 농협은행 13억원, 신한은행 8억원, 국민은행 5억원, 하나은행 1억원 등 27억원을 출연하는 등 1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소상공인 업체당 대출규모는 3천만원 한도이며, 도는 2년간 2% 이자를 지원하고, 대출자금 중도상환 해약금 면제와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율은 1%로 인하한다.
최문순 지사는 "소상공인에 대한 쉬운 자금대출과 이자 부담 해소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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