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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피하려면…" 다문화 주민에 13개국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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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피하려면…" 다문화 주민에 13개국어 안내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세요.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다문화 주민이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지원 포털사이트인 '다누리'(www.liveinkorea.kr)에서 13개국 언어로 대응 요령을 안내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환경부가 마련한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 요령'과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각각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네팔어 등으로 번역해 알려준다.

미세먼지 대응으로는 ▲ 외출 시 대기오염이 심한 도로변 등은 피하기 ▲ 외출 후 손·발·눈·코를 흐르는 물에 씻기 ▲ 물·과일·채소 등 충분히 섭취 ▲ 실내 물걸레질·물청소 등을 권유한다.

황사가 발생했을 때는 ▲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 안경·마스크·긴소매 옷 착용 ▲ 황사에 노출된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해 요리 ▲ 유치원·학교에선 실외 학습이나 운동 경기 중단 등을 제안했다.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위한 상담 전화인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서도 전문 상담원이 이러한 내용을 각국 언어로 안내해준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 주한 외국인 등은 한국어나 한국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만큼 이들이 모국어로 미세먼지나 황사 대응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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