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학법인 6곳, 교육청과 교사 공동채용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사학법인 35개 가운데 6개 법인이 교육청과 공동으로 신규교사를 공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낭암학원에서 채용비리 사건이 발생하자 교사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며 5월 한 달간 사립법인을 상대로 공동채용 신청서를 받았다.
접수 결과 낭암학원 등 6개 법인에서 국어 교과 등 8개 과목에서 15명 규모의 공동채용을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채용 신청서를 제출한 법인의 교원 정·현원 현황과 장·단기 수급 현황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신규 채용 인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청 주관으로 8월 중 제1차 시험을 통해 과목별로 3∼5배수를 선발하고, 해당 법인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중에 수업실연과 심층면접 등을 거쳐 선발하게 된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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