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닥터' 발대식…중소기업에 자문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닥터제 2017년 1기 발대식 및 2016년 2기 성과발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닥터제는 전경련 경영자문단, 대기업, 협력사 등 3자가 서로 협력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2기에 참여한 유라코퍼레이션의 1차 협력사 창환단자공업은 이날 경영자문으로 거둔 성과를 소개했다.
국내 자동차용 배터리 단자 개발에 주력하던 창환단자공업은 품질개선 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제품 불량률을 끌어내렸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성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1.2% 증가했다.
자동차 엔진·변속기 부품 제조사인 동보는 신차 기술개발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올해 1기 경영닥터제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포스코건설 등 11개 대기업의 협력사 15곳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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