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금융 IT 시스템 전문 기업 뱅크웨어글로벌과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SI(시스템 통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 시장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T는 클라우드 구축과 보안 기술을 담당하고, 뱅크웨어글로벌은 금융 솔루션을 지원하기로 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 은행 K뱅크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관계사인 앤트파이낸셜 서비스그룹의 금융 시스템 '마이뱅크'를 구축한 바 있다.
KT는 "양 사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결합하면 통상 2년 걸리던 금융 시스템 구축 기간과 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