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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농가' 전기 농기계 효자 노릇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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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농가' 전기 농기계 효자 노릇할까

세종서 시연회…"친환경 농기계 산업 선점할 것"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는 30일 연동면 세종두레농업타운에서 전기 농기계 시연회를 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 행사는 친환경 전기 농기계 실증시험장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위성 신호를 받아 밭을 가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비롯해 방제용 무인비행장치(드론)와 전기 다목적 이식기 등을 선보였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전기이식기를 직접 가동하며 미래형 농기계 개발 과정을 직접 살폈다.

세종시는 두레농업타운에 친환경 전기 농기계 6종을 투입하는 한편 이를 위한 전기 충전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접목해 연동면 두레농업타운을 국내 최초의 미래농업 실종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인 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 농기계 산업을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관수·관비 재배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라며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유망 농업기술벤처로까지 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2015 농림어업 총조사 최종 집계 결과'에 따르면 농가 고령(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38.4%로, 2010년보다 6.6% 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고령화 비율(13.2%)보다도 약 3배 높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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