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이 친환경 농업과 해양스포츠 발전 모색을 위해 9박 11일 일정의 해외순방에 나섰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중미 벨리즈국 벨리즈시, 쿠바 아바나, 미국 마이애미를 차례로 방문한다.
국제우호 도시 벨리즈 시에서 우호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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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벨리즈 시와 2002년 10월 우호협정을 체결한 후 축제 참가 등 7차례 교류를 했다.
이어 주 시장은 목민관클럽 중미 연수단에 합류해 두 번째 순방도시인 쿠바 아바나를 방문한다.
연수단과 함께 알라마르 협동조합, 국가 직영농장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친환경 정책과 도시농업 우수사례도 살펴본다.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60명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귀국길에 미국 마이애미 하이얼리아 보트 수리 단지를 찾아 마리나 시설 등 해양관광 스포츠 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주 시장은 "친환경 정책과 도시농업, 해양관광 스포츠 분야에서 여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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