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오는 27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2017 제주사랑 자선 걷기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식전 공연 후 탑동광장∼김만덕 객주∼사라봉공원∼산지등대∼제주항 여객터미널을 돌아 탑동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5㎞ 구간을 걷는다.
걸은 거리 1ｍ마다 2원씩을 적립해 적십자사에 기부하게 된다.
걷기 후에는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등의 주제로 운영되는 20여개의 부스에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렛츠런파크제주, 제주농협, 제주은행, 유성건설, 삼화석유,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 신협제주 두손모아봉사단, 제주막걸리, 제주도건축사회, 광동제약, 제주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유나이티드FC 등에서 총 1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참가를 원하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교육청과 연계해 난치병 아동과 청소년 가정을 돕고, 저소득 출산 가구에는 산모용품을 지원한다. (문의: ☎064-758-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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