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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영세 사업장 미세먼지 개선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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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영세 사업장 미세먼지 개선 비용 지원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의 낡은 시설 때문에 미세먼지가 발생해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막고자 중소영세 기업에 시설 개선비 50%를 보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1억원를 확보하고 자금 소진 때까지 배관, 후드, 덕트 등 대기오염 저감시설 교체비를 최대 4천만원(시비, 도비 각 2천만원) 지원한다.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때도 비용의 50%를 보조한다.

기존에 설치한 악취 방지시설이 낡아 교체하면 최대 4천만원, 새로 설치하면 최대 8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신고한 중소기업과 악취방지법에 따라 악취 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돼 현재 4곳 사업장이 6천여만원의 보조금을 신청했다.

시는 "비용 문제로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사업장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을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방지시설 교체 비용 지원을 포함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내용의 '알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t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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