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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SK하이닉스 파운드리사업 분사로 기업가치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의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사업 분사 결정에 대해 25일 "도시바 인수 노력과 같이 기업가치를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이후 모회사인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관련 시설투자,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규모는 크지 않을 수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3천433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100%의 신규 자회사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를 설립,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공정거래법 때문에 SK하이닉스가 국내에서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것이 어려워 최근 몇 년간 소규모 해외기업 M&A만 추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도시바 인수 의지 표명, 파운드리 사업 분사 등 굵직한 의사 결정은 SK그룹 내에서 SK하이닉스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사업부는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8인치 장비를 갖추고 있어 동종업종의 기존 파운드리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파운드리 신설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가 M&A 대상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 6만7천원을 유지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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