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해수위 26∼30일 5m 이상 상승…"침수 주의"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목포시는 오는 26~30일 바닷물 수위 상승에 따른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위를 당부했다.
26일 오전 2∼5시 조위가 5m 이상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해안로 등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시는 24일 침수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 등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상습 침수지역인 동명동 사거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인근 주차장 등 해안저지대에 대한 현지 예찰활동과 함께 주·정차 금지도 당부했다.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 이상일 경우 자동적으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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