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코리아 새만금에 첫 공장이전…나투라미디어 준공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74년의 전북 군산시 조촌동 시대를 마감하는 페이퍼코리아가 군산국가제2국가산단에 첫 공장을 이전했다.
페이퍼코리아는 24일 계열사인 나투라미디어의 새만금공장 이전 준공식을 했다.
페이퍼코리아가 지분 88%를 가진 나투라미디어는 2006년부터 광고용 실사용지, 액정보호 필름, 탄소포장 필름, 생분해 소재 등 코팅소재를 생산해왔다.
나투라미디어는 군산시 오식도동 자유무역지역에 생산과 물류가 통합된 공장을 마련하고 5개 라인에서 첨단융복합소재를 생산한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나투라미디어 공장은 6년에 걸친 페이퍼코리아 이전사업의 첫 결실"이라며 조촌동 생산시설도 본격적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이퍼코리아가 이전하면 현 조촌동 부지(56만㎡)는 2020년까지 주거, 쇼핑,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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