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표' 봄 발라드 온다…29일 '달콤한 빈말'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백아연이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비터스위트'(Bittersweet)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비터스위트'는 2013년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어 굿 걸'(a Good Girl) 이후 4년 만의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달콤한 빈말'로 의미 없는 헛된 말이란 걸 알면서도 달콤함을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표현했다. '백아연 표' 봄 발라드인 이 곡에는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3인조 여성 보컬그룹 바버렛츠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백아연은 지난 2년간 봄 발라드를 대표하는 보컬로 자리잡았다.
2015년 5월 차트 정상에 오른 싱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 '쏘쏘'를 연속 히트시켰다.
소속사는 "씁쓸하면서도 달콤하다는 의미의 제목처럼 앨범에는 백아연의 감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감정선을 담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날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컴백 티저 이미지 8종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백아연은 동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과 분홍빛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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