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 서울 자치구 중 1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16년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에서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서울 자치구 평균인 70.44점보다 17.56점 높은 88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286개 기관을 대상으로 3월 진행됐다.
평가에서는 ▲ 공직자 재산등록·심사 제도 ▲ 공직자 선물 심사제도 ▲ 퇴직공직자 취업제한·행위제한 제도 ▲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등을 들여다봤다.
구는 소속 모든 재산등록 의무자를 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연 2회 재산 심사를 벌이고 있다. 또 등록의무자 가운데 91.6%로부터 조기신고를 받아 '정기 재산변동 조기신고 관리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다음 달 22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인사혁신처로부터 다른 운영 우수 기관·공무원과 함께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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