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책 전환 지방정부협, 새 정부와 협력방안 모색
(안산=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22일 경기 안산시 호텔스퀘어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새 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임원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제종길 경기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등 6개 자치단체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미세먼지 관리 특별기구 참여방안,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봄철 셧다운제 관련 지방정부 차원의 입장표명 방안, 새 정부 공약사항 관련 지방정부 차원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25개 시·도로 구성된 협의회 참여 도시를 확대해 전국을 망라한 기구로 키우는 방안과 국가의 에너지정책 결정 과정에 지방정부의 참여를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서울·인천·경기·충남 2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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