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靑국가안보실장 국회 예방…안보위기 국회협조 요청
국회의장단·국민의당·바른정당·한국당·국방위원장順 예방
민주당 추미애 대표 휴가…정 안보실장, 전화로 인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청와대는 22일 오후 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당 지도부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방문에서 북핵 위기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압박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먼저 오후 2시 15분께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후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노회찬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하루 휴가를 내 정 실장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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