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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레이트 국산화한 LG화학 공장, 준공 30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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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레이트 국산화한 LG화학 공장, 준공 30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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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릴레이트 국산화한 LG화학 공장, 준공 30년 맞아

    고흡수 소재 SAP, 선도사업으로 점찍어 육성하기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화학이 아크릴레이트 공장이 문을 연 지 30주년을 맞았다.

    22일 LG화학에 따르면 전남 나주 아크릴레이트 공장은 500억원을 투자해 1987년 5월 21일 준공됐다. 그전까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아크릴레이트 원료를 국산화한 것이다.


    아크릴레이트는 아크릴섬유, 접착제, 고흡수성수지(SAP) 등에 널리 쓰이는 화학제품이다.

    준공 당시 연간 3만5천t이었던 생산능력은 여수공장에도 생산시설이 확장되면서 52만t(2016년 말 기준)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세계 전체로 봐도 5위 규모의 생산능력이다.




    현재 아크릴레이트 공장에서는 첨단 화학제품인 아크릴산, 에틸 아크릴레이트, 부틸 아크릴레이트, 메틸 아크릴레이트, 2-에틸 핵실 아크릴레이트 등 아크릴레이트계 제품을 생산한다.

    여기서 나온 제품은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SAP는 전 세계적으로 독일 에보닉과 바스프, 일본촉매(NSCL) 등 일부 선진 화학기업들만 생산하는 고부가 제품이다.

    1g의 SAP는 최대 500g의 물을 빨아들일 수 있을 만큼 흡수력이 뛰어나다. 외부의 압력에도 흡수된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보수력도 뛰어나 기저귀나 여성용품 등에 사용된다.


    글로벌 SAP 시장은 2016년 약 288만t 규모에서, 2020년에는 360만t으로 연간 약 5.7%의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대국인 중국과 인도의 기저귀 사용 비중이 아직 20∼30% 수준이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연간 36만t의 SAP 생산능력을 갖춰 시장 점유율 13%의 세계 4위 SAP 메이커다.



    LG화학 관계자는 "SAP를 시장 선도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작년 말 기준 1조5천억원 수준인 아크릴/SAP사업부의 사업 규모를 2020년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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