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싱가포르 첫 팬미팅 성료…한복 맵시 뽐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김유정이 싱가포르에서의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2일 "김유정이 지난 20일 싱가포르 리버프론트 볼룸에서 현지 팬들과 처음 만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내사람'을 부르며 극 중 홍라온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어 팬들과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명장면을 시연했다.
2부에서는 싱가포르의 유명 가요를 열창하고, 현지의 인기 간식 카야토스트를 먹었다. 팬들과 서로 바라보며 초상화를 그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유정은 "싱가포르 첫 방문이라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며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을 오래 보여드리겠다. 사랑한다"고 감사 표시를 했다.
최근 운동 중 팔을 다친 것으로 알려진 김유정은 무대에는 보호대를 풀고 붕대만 감은 채 올랐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