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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詩) 음악으로 만든 '독백' 일본서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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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詩) 음악으로 만든 '독백' 일본서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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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詩) 음악으로 만든 '독백' 일본서 초연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강점기 민족의 비운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묘사했던 이육사 시인의 '독백'을 음악화한 작곡가 정승용 씨의 작품 'Monolog'(독백)가 일본에서 처음 연주된다.

'Monolog'는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 4대 현대음악제 중 하나인 '슈타이리셔 헤어부스트'(Steirischer Herbst)에서 최고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오는 24일 일본 오사카의 사카이 시 시립음악홀에서 음악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첫 연주회가 열리고, 8월 26일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대가 마련된다.

오토야챔버오케스트라와 일본을 대표하는 클라리넷 연주자 와타루 이나모토가 출연하며 정 씨가 직접 지휘한다.

정 씨는 19일 연합뉴스에 "일본의 클래식 관련 매니지먼트사와 연주가 등이 좋은 작품이라며 지휘를 요청해와 흔쾌히 응했다"며 "한일 간 불행했던 과거를 잊지 않고 음악을 통해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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