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교육시간에 '귀농·귀촌체험' 프로그램 처음 도입해 인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노조가 조합원의 은퇴 후 삶도 책임진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조합원 교육에서 '귀농·귀촌체험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인기다.
노조는 올해 정기교육에서 '소호마을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합원 교육을 울산시 울주군 귀농·귀촌체험 마을인 소호리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노조는 2016년 하반기 조합원 교육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 선착순 모집에 많은 조합원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조합원 교육은 강사를 초청해 노동현안 등에 대해 강의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조합원의 퇴직 후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귀농·귀촌체험 등 일부 외부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조합원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자 올해부터 핵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한다.
노조는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이 퇴직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정주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앞으로 조합원 욕구에 맞는 새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방침이다.
김호규 현대차 노조 사회연대교육실장은 19일 "귀농·귀촌 체험교육은 조합원들이 미리 퇴직 이후의 삶을 차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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