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의 다빈치' 데니스 홍, 22일 고대서 특강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봇과학자 데니스 홍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교수가 고려대를 찾는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달 22일 오후 4시30분 서울 성북구 교내 LG-POSCO경영관 4층에서 홍 교수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홍 교수는 시각장애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한 유명 로봇과학자다. 공을 드리블할 수 있는 로봇 '다윈'과 헬륨가스 풍선으로 만든 푹신한 로봇 '발루' 등을 제작해 '로봇공학의 다빈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고려대는 설명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로봇이 어떻게 미래를 바꾸는가?' 주제로 고대생들을 만난다.
이번 특강은 고려대 경영대학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미래에 관한 연간포럼 'KUBS Futurum'의 첫 세션으로 기획됐다.
'Futurum'은 라틴어로 '미래'라는 의미고, 'Future(미래)'와 'Forum(포럼)'의 합성어를 뜻하기도 한다.
권수영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은 "KUBS Futurum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4차 산업시대의 상황을 점검하고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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